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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소비가 2006년의 8분의 1이 됐어요

· · #에너지#역대추이#역사#겨울

골목에 연탄재가 쌓여 있던 풍경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요.
그래서 연탄을 만드는 무연탄이 해마다 얼마나 쓰였는지, 산업통상부가 달마다 적어 둔 30년 치를 이어 봤어요. 🔥

연탄용 무연탄 소비는 2006년 233만 톤이 가장 많았고, 2025년에는 30만 톤이에요. 8분의 1이 됐어요.
연탄용 무연탄 소비가 가장 많던 해233만 톤2006년 · 연탄 6억 5천만 장
2025년 연탄용 무연탄 소비30만 톤연탄 8,400만 장 · 2006년의 13%
국내 무연탄 생산42만 톤2025년 · 1996년 495만 톤의 12분의 1
2025년 11월 소비 ÷ 7월 소비2311월 6만 9천 톤, 7월 3천 톤

연탄용 무연탄 소비는 2006년에 정점을 찍고 20년 내리 줄었어요 📉

1998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연탄을 만드는 데 쓴 무연탄이 달마다 몇 천 톤이었는지 그렸어요
기간
2천톤

선 끝의 값은 2026년 6월 것이에요

겨울마다 솟고 여름마다 바닥에 닿는 톱니가 보여요. 톱니의 키가 해마다 낮아져요. 숫자를 다 보고 싶으면 석탄(무연탄)수급 동향 페이지로 가면 돼요 · 출처 지표누리(e-나라지표) · 산업통상부 · 1998.1~2026.6

1996년 연탄용 무연탄 소비는 196만 톤이었어요.
2000년대 초까지 120만 톤 안팎으로 내려왔다가 2005년 201만 톤, 2006년 233만 톤으로 다시 올라갔어요.
그 무렵 기름값이 크게 올라 연탄으로 돌아간 집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요.

거기서부터는 한 방향이에요.
2010년 186만 톤, 2015년 147만 톤, 2020년 51만 톤, 2025년 30만 톤이에요.
2018년 91만 톤에서 2020년 51만 톤까지, 두 해 사이에 거의 반이 됐어요.

연탄 한 장이 3.6kg이니 6억 5천만 장에서 8,400만 장이에요 🧱

연탄 한 장은 3.6kg쯤이에요.
2006년 233만 톤은 연탄 6억 5천만 장이고, 2025년 30만 톤은 8,400만 장이에요.
한 집이 겨울 한 철에 400장쯤 땐다고 치면, 2006년엔 160만 집, 2025년엔 21만 집 분량이에요.
400장은 제가 어림한 숫자예요. 집마다 다르고요.

국내 무연탄 생산은 30년 사이 12분의 1이 됐어요 ⛏️

1996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무연탄 생산량과 연탄용 소비량이 해마다 몇 천 톤이었는지 그렸어요
기간

선 끝의 값은 2024년 것이에요 · 이름표를 클릭하면 그 선만 남아요

2025년은 아직 연간 값이 안 나와 선은 2024년까지예요. 본문의 2025년 숫자는 달별 값을 더한 거예요. 숫자를 다 보고 싶으면 석탄(무연탄)수급 동향 페이지로 가면 돼요 · 출처 지표누리(e-나라지표) · 산업통상부 · 1996~2024

국내 무연탄 생산은 1996년 495만 톤에서 2025년 42만 톤으로 줄었어요.
생산이 줄어드는 기울기가 소비보다 가팔라요. 1996년엔 생산이 연탄용 소비의 2.5배였는데 2025년엔 1.4배예요.
2026년은 6월까지 19만 톤을 캤어요.

연탄은 겨울 넉 달에 거의 다 써요 ❄️

2025년 달별 연탄용 소비를 보면 11월 6만 9천 톤, 12월 5만 3천 톤, 10월 4만 7천 톤이고, 7월은 3천 톤이에요.
11월이 7월의 23배예요.
연탄 소비가 줄어도 이 톱니 모양은 그대로예요. 쓰는 집이 줄었지, 쓰는 철이 바뀐 건 아니에요.

알아두면 좋은 것

연탄용 소비는 연탄 공장에 들어간 무연탄 양이에요. 실제로 땐 연탄 수는 아니지만 거의 그대로 따라가요.

2025년은 달별 숫자를 열두 달 더한 값이고, 2026년은 6월까지만 있어요.

같은 표에 발전용 소비도 있는데 최근 몇 해 값이 똑같이 적혀 있어서 이 글에서는 안 썼어요.

끝으로 ✨

연탄재 골목이 사라진 게 느낌만은 아니었어요. 숫자로도 20년 사이 8분의 1이더라고요.
다른 나라지표도 궁금하면 나라지표 페이지에서 30년 넘게 이어진 것들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