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 한 명이 쓰는 전기는 한 해 12,090kWh, 세계 평균의 세 배예요
여름마다 전기요금 걱정을 하는데, 정작 한국 사람 한 명이 한 해에 전기를 얼마나 쓰는지는 몰랐어요.
나라마다 발전량을 인구로 나눈 자료가 있더라고요. 한국은 2025년 12,090kWh예요. 💡
1985년 한국은 세계 평균 아래였어요
선 끝의 값은 2025년 것이에요 · 이름표를 클릭하면 그 선만 남아요
출처 Our World in Data 제공 · 그 나라 발전량을 인구로 나눈 값 · Ember·Energy Institute · 1985~2025년 · 원자료 보기
1985년 한국 사람 한 명은 한 해 1,523kWh를 썼어요. 세계 평균 2,030kWh보다 적었고, 일본 5,561kWh의 4분의 1, 미국 10,994kWh의 7분의 1이었어요.
1988년에 세계 평균을 넘고, 1995년 4,487kWh, 2000년 6,211kWh, 2005년 8,139kWh로 열 해마다 두 배 가까이 늘었어요.
2004년에 독일을, 2009년에 일본을 넘었어요.
일본·독일은 2008년 뒤로 줄었고, 한국은 계속 늘었어요
일본은 2008년 9,236kWh가 정점이고 2025년 8,366kWh예요. 독일은 2008년 7,795kWh에서 5,953kWh로 줄었고요.
미국도 1999년 14,119kWh가 정점이고 2025년 13,015kWh예요.
한국은 2010년 10,150kWh 뒤로도 계속 늘어 12,090kWh예요. 미국과의 차이가 1985년 일곱 배에서 지금은 7%예요.
중국은 1985년 388kWh에서 2025년 7,474kWh로 열아홉 배가 됐고, 2025년에는 독일보다 많아요.
2024년 기준 196개 나라 중 14위예요
2024년 자료가 있는 196개 나라 중 한국은 12,092kWh로 14위예요.
위에는 아이슬란드 48,424kWh, 노르웨이 28,173kWh, 바레인·쿠웨이트·카타르, 스웨덴·캐나다·핀란드 같은 수력·산유·추운 나라들이 있어요.
제조업이 큰 나라 중에서는 한국이 가장 위쪽이에요. 가정에서 쓰는 전기보다 공장에서 쓰는 전기가 훨씬 많아서예요.
참고로요
이 숫자는 그 나라에서 만든 전기(발전량)를 인구로 나눈 값이에요. 가정·공장·상점·교통을 다 합친 것이라, 집에서 쓰는 전기와는 달라요.
Ember 와 Energy Institute 자료를 Our World in Data 가 정리한 것이고, 한국은 1985년부터 있어요. 2025년 값은 월별 자료로 낸 추정치라 나라 수가 적어서, 순위는 2024년 값으로 셌어요.
마치며
1985년에 세계 평균보다 적게 쓰던 한국이 40년 만에 세계 평균의 세 배, 미국의 93%가 됐어요.
일본과 독일이 줄어드는 동안 한국만 계속 늘었다는 게 이 그래프의 대목이에요. 탄소 글에서 본 모양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