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한국 사람은 하루 2,058kcal를 먹었어요. 세계 평균보다 적었고요
「그때는 먹을 게 없었다」는 말을 숫자로 보고 싶었어요.
나라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먹을 수 있게 공급된 열량을 FAO가 1961년부터 세어 둔 자료가 있더라고요. 🍚
1961년 한국은 세계 평균 아래, 중국과 일본 사이였어요 📈
선 끝의 값은 계열마다 달라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것이에요 · 이름표를 클릭하면 그 선만 남아요
출처 Our World in Data 제공 · 한 사람이 하루에 먹을 수 있게 공급된 열량 · FAO 식품수급표 · 1961~2023년 · 원자료 보기
1961년 한국은 2,058kcal, 세계 평균 2,184kcal, 일본 2,425kcal, 미국 2,971kcal였어요.
중국은 1,426kcal, 북한은 1,828kcal였고요. 한국은 그 사이에 있었어요.
한국 선은 1960년대에 가장 가파르게 올라가요.
1965년 2,295kcal로 세계 평균을 넘고, 1969년에 일본을 넘고, 1970년 2,720kcal, 1975년 3,005kcal예요.
14년 만에 하루 1,000kcal 가까이 늘었어요. 밥 세 공기쯤이에요.
일본은 1989년부터 줄었고, 한국은 계속 늘었어요 🍱
일본은 1989년을 정점으로 하루 열량이 줄어 2022년 2,670kcal예요. 1961년보다 250kcal 많은 정도예요.
한국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2,900kcal 안팎에서 주춤했다가 다시 늘어 2023년 3,430kcal예요. 일본보다 하루 760kcal 많아요.
미국은 3,947kcal, 중국은 3,527kcal예요. 중국은 1961년 1,426kcal에서 2.5배가 됐어요.
북한은 1961년 자리에 그대로예요 🥣
북한은 1961년 1,828kcal에서 2018년 1,981kcal예요. 57년 동안 150kcal 늘었어요.
같은 기간 한국은 1,330kcal 늘어 2018년 3,388kcal였고요. 1961년에 230kcal였던 두 나라의 차이가 2018년에는 1,407kcal예요.
북한 자료는 2018년까지만 있어요.
참고로요
이 숫자는 「먹은 양」이 아니라 「먹을 수 있게 공급된 양」이에요. 생산과 수입에서 수출·사료·종자를 빼고 인구로 나눈 값이라, 버려지는 음식이 들어 있어요. 잘사는 나라일수록 실제로 먹는 양보다 높게 나와요.
FAO 식품수급표를 Our World in Data 가 정리한 자료이고, 1961년부터 2023년까지예요. 나라마다 통계가 시작된 해가 달라 순위의 나라 수가 147개에서 176개로 달라요.
어느 나라를 비교했는지는 그래프의 이름표를 누르면 그 선만 남아요.
마치며 🍚
1961년 한국은 세계 평균보다 적게 먹는 나라였어요. 그 뒤 14년 만에 하루 1,000kcal가 늘었고요.
지금은 일본보다 하루 760kcal를 더 먹을 수 있는 나라예요. 「그때는 먹을 게 없었다」는 말은 숫자로도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