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한국 여성은 아이를 여섯 명 낳았고, 전 세계 평균은 다섯 명이었어요

합계출산율 0.7이라는 숫자는 뉴스에서 자주 봤는데, 우리 부모 세대는 몇이었는지는 잘 몰랐어요.
UN이 1950년부터 나라마다 세어 둔 합계출산율을 세계 평균과 나란히 놓아 봤답니다. 👶
1950년대 한국은 세계 평균보다 아이를 많이 낳았어요 🌾
선 끝의 값은 2023년 것이에요 · 이름표를 클릭하면 그 선만 남아요
출처 UN 세계인구전망 2024 · Our World in Data 제공 ·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본 아이 수 · UN 추정치 · 1950~2023년 · 원자료 보기
1950년 한국 여성은 평생 아이를 6.06명 낳았고, 1957년에는 6.18명으로 가장 많았어요.
1950년 전 세계 평균은 4.85명, 일본은 3.62명이었으니, 한국이 세계 평균보다 아이를 더 낳는 나라였던 거예요.
한국 합계출산율은 1963년까지 세계 평균 위에 있다가 1964년에 아래로 내려갔고, 그 뒤로 한 번도 다시 올라오지 않았어요.
2.1 아래로 1984년, 1 아래로 2018년이에요 📉
인구가 지금 규모를 유지하려면 합계출산율이 2.1쯤이어야 하는데, 한국은 1984년에 2.1 아래로 내려갔어요.
1985년에는 일본 아래로 내려갔고, 2018년에 1 아래로 내려간 뒤 2023년 0.72예요.
1957년 6.18에서 2023년 0.72까지, 66년 동안 합계출산율이 9분의 1이 됐어요.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은 5.07에서 2.25로 절반이 됐고, 일본은 3.6에서 1.21로, 중국은 5.8에서 1.0으로 내려갔어요. 미국은 1.62예요.
참고로요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본 아이 수예요. UN이 나라마다 같은 방식으로 추정한 값이라 통계청 숫자와 소수점이 조금 달라요.
세계 평균은 나라 인구로 가중한 값이에요.
2023년까지가 추정치이고, 그 뒤는 전망이라 이 글에는 안 넣었어요.
마치며 ✨
우리 부모 세대의 한국은 세계 평균보다 아이를 많이 낳는 나라였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적게 낳는 나라예요.
우리 동네 출산율은 시군구 출산율 글에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