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버리는 쓰레기가 강원 고성은 3.4kg, 서울 강동은 0.7kg이에요
봉투 값 글을 쓰고 나니 그다음이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값 말고 양을 봤어요. 동네마다 주민 한 명이 하루에 쓰레기를 몇 kg 버리는지요.
줄을 세워 보니 맨 위에 낯익은 이름이 있더라고요. 🗑️
주민 1인당 생활폐기물이 많은 곳은 관광지와 도심이에요 📋
| 순위 | 지역 | 주민 1인당 생활폐기물 (kg/일) | |
|---|---|---|---|
| 1 | 부산 강서구 | 9.2 | |
| 2 | 강원 고성군 | 3.4 | |
| 3 | 경북 울릉군 | 3.1 | |
| 4 | 서울 중구 | 3.0 | |
| 5 | 서울 강서구 | 2.9 | |
| 6 | 강원 양양군 | 2.7 | |
| 7 | 충북 음성군 | 2.6 | |
| 8 | 강원 양구군 | 2.6 | |
| 9 | 경기 평택시 | 2.4 | |
| 10 | 경기 고양시 | 2.4 | |
| ⋮ | 가운데 182곳 | ⋮ | |
| 193 | 부산 북구 | 0.8 | |
| 194 | 부산 사하구 | 0.8 | |
| 195 | 부산 수영구 | 0.8 | |
| 196 | 울산 중구 | 0.8 | |
| 197 | 경기 양평군 | 0.8 | |
| 198 | 서울 강동구 | 0.7 |
표 맨 위 부산 강서구 9.2kg은 한 해 전 2.4kg에서 네 배가 뛴 값이라, 이 글에서는 빼고 봤어요.
그다음이 강원 고성군 3.4kg, 경북 울릉군 3.1kg, 서울 중구 3.0kg이에요.
고성·울릉·양양은 관광지이고, 서울 중구는 낮에 오는 사람이 사는 사람의 네 배인 동네예요.
가장 적게 버리는 곳은 서울 강동구 0.7kg이에요.
부산 동래·남·북·사하·수영구와 울산 중구, 경기 양평군이 0.8kg으로 뒤를 잇고요.
집만 있고 관광객도 사무실도 적은 동네들이에요.
생활폐기물에는 집에서 나온 것만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
이 통계의 생활폐기물은 집에서 나온 쓰레기에 가게·사무실·공사장에서 나온 생활계 쓰레기까지 더한 양이에요.
그걸 그 동네에 사는 주민 수로 나눠요.
다녀간 관광객과 출근한 직장인이 버린 것도 주민이 버린 것으로 잡히는 거예요.
고성군 주민이 서울 강동구 주민보다 다섯 배를 버리는 게 아니라, 고성에는 버리고 가는 사람이 많은 거고요.
- 제주2.0kg/일가장 높음2곳
- 강원1.8kg/일18곳
- 충북1.6kg/일11곳
- 경북1.6kg/일22곳
- 충남1.4kg/일15곳
- 경남1.3kg/일18곳
- 대구1.2kg/일9곳
- 인천1.2kg/일7곳
- 경기1.2kg/일31곳
- 전북1.2kg/일14곳
- 대전1.0kg/일5곳
- 울산1.0kg/일5곳
- 서울0.9kg/일25곳
- 부산0.9kg/일가장 낮음16곳
전국 시군구 중간값 1.2kg/일
시도마다 그 안 시군구들의 중간값이에요. 시도 전체의 숫자가 아니에요. 출처 KOSIS e-지방지표 ·2024년 기준
시도로 묶으면 제주와 강원이 위이고, 서울과 부산이 맨 아래예요.
군 82곳 중간값 1.4kg이 구 61곳 중간값 1.0kg보다 높은 것도 같은 이유예요.
사는 사람이 적은 동네일수록 주민 아닌 사람이 버린 양이 크게 보여요.
알아두면 좋은 것
부산 강서구 9.2kg은 한 해 만에 네 배가 된 숫자라 그대로 믿기 어려워요. 집계 방식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이 지표는 해마다 꽤 흔들려요. 양양군은 한 해 전 5.2kg에서 2.7kg이 됐고, 고양시는 1.1kg에서 2.4kg이 됐어요.
시군구 230곳 중 198곳만 값이 있어요. 수원·성남처럼 큰 시는 구를 따로 세지 않아서예요.
끝으로 ✨
「어느 동네 사람이 쓰레기를 많이 버리나」로 읽으면 틀리고, 「어느 동네에 쓰레기가 많이 쌓이나」로 읽으면 맞는 숫자였어요.
우리 동네는 몇 kg인지 위 검색창에 이름을 넣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