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엔 선생님 한 명이 초등학생 47명을 맡았어요. 지금은 12명이고요
한 반에 몇 명인지는 앞서 세어 봤어요. 이번엔 선생님 쪽에서 세어 봤습니다.
나라지표에 1980년부터 학교급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있더라고요. 📚
초등학교는 45년 사이 4분의 1이 됐어요
선 끝의 값은 2025년 것이에요 · 이름표를 클릭하면 그 선만 남아요
재적학생 수를 재직교원 수로 나눈 값이에요. 전체 숫자는 교원 1인당 학생 수 페이지에 있어요 · 출처 지표누리(e-나라지표) · 교육부 · 1980~2025
초등학교는 1980년 47.5명, 1990년 35.6명, 2000년 28.7명, 2010년 18.7명, 2025년 12.1명이에요.
중학교는 45.1명에서 11.8명, 고등학교는 33.3명에서 10.1명, 유치원은 19.9명에서 8.7명이 됐어요.
넷 다 절반 아래로 줄었고, 그중 초등학교가 가장 크게 줄어 4분의 1이 됐어요.
전문대학만 1980년보다 학생이 많아요
선 끝의 값은 2025년 것이에요 · 이름표를 클릭하면 그 선만 남아요
대학은 재학생과 전임교원을 기준으로 세요. 휴학생은 빠져요. 전체 숫자는 교원 1인당 학생 수 페이지에 있어요 · 출처 지표누리(e-나라지표) · 교육부 · 1980~2025
전문대학은 1980년 31.9명에서 2001년 51.5명까지 올랐다가 2025년 35.8명으로 내려왔어요.
그래도 1980년의 31.9명보다는 많아요. 여섯 학교급 가운데 1980년보다 많은 것은 전문대학뿐이에요.
일반대학은 29.7명에서 23.6명이 됐어요. 0.79배니까 조금 줄었어요.
유치원·초·중·고는 0.25배에서 0.44배까지 줄었어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은 훨씬 덜 준 셈이에요.
아이가 줄면 교실은 비지만 대학 강의실은 그만큼 비지 않았어요.
대학이 전임교원을 함께 줄였는지는 이 자료에 없어요. 그래서 학생 쪽 숫자만 적어 둘게요.
시군구 1위는 경산시인데, 교사가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 순위 | 지역 | 교원 1인당 학생수 (명) | |
|---|---|---|---|
| 1 | 경북 경산시 | 24.5 | |
| 2 | 전남광주 동구 | 23.7 | |
| 3 | 부산 남구 | 20.8 | |
| 4 | 부산 사상구 | 20.2 | |
| 5 | 서울 성북구 | 20.1 | |
| 6 | 서울 광진구 | 20.0 | |
| 7 | 부산 금정구 | 19.4 | |
| 8 | 서울 서대문구 | 19.3 | |
| ⋮ | 가운데 212곳 | ⋮ | |
| 221 | 전북 장수군 | 4.5 | |
| 222 | 경북 청송군 | 4.1 | |
| 223 | 전북 진안군 | 4.0 | |
| 224 | 인천 옹진군 | 3.7 | |
| 225 | 전남광주 신안군 | 3.4 |
시군구로 보면 경북 경산시가 24.5명으로 1위예요. 전남광주 동구 23.7명, 부산 남구 20.8명이 뒤를 잇고요.
그런데 이 순위는 「교사가 적은 동네」 순위가 아니에요. 이 지표에는 대학생이 함께 들어가 있거든요.
경산시의 재적학생은 11만 4,338명인데 그중 8만 7,077명이 대학생이에요. 넷에 셋이 대학생인 셈이에요.
2위 전남광주 동구도, 5위 서울 성북구와 8위 서대문구도 대학이 몰려 있는 동네예요.
반대로 꼴찌 쪽은 전남광주 신안군 3.4명, 인천 옹진군 3.7명, 전북 진안군 4.0명이에요. 셋 다 군이고, 아이도 적고 대학도 없어요.
같은 동네를 한 반 학생 수로 보면 순위가 달라져요
한 반 학생 수(학급당 학생수)는 유치원·초·중·고만 세요. 대학이 안 들어가요.
같은 경산시를 이 숫자로 보면 한 반 21.4명이고, 225곳 가운데 57위예요.
교원 1인당으로는 1위였는데 한 반으로는 57위예요. 대학생을 빼고 세었기 때문이에요.
두 숫자는 대체로 같이 움직여요. 순위 상관이 0.76이거든요.
크게 벌어지는 곳은 대학이 있는 동네뿐이에요.
전국을 하나로 묶으면 교원 1인당 13.8명, 한 반 20.9명이에요.
한 반이 더 많은 게 자연스러워요. 한 학급을 여러 선생님이 나눠 맡으니까요. 🏫
그런데 경산시는 교원 1인당 24.5명이 한 반 21.4명보다 많아요. 대학생이 섞였을 때 나타나는 모습이에요.
참고로요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학교급마다 따로 봐야 해요. 나라지표는 유치원·초·중·고·전문대학·일반대학을 나눠 두었는데, 시군구 자료는 그걸 다 더한 하나의 숫자예요. 그래서 대학이 있는 동네가 위로 올라와요.
선생님이 한 반을 통째로 맡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학생 수를 교원 수로 나눈 값이라, 담임이 아닌 선생님도 다 들어가요. 실제 교실에서 마주 앉는 인원은 한 반 학생 수 쪽에 가까워요.
대학은 세는 기준이 달라요. 초·중·고는 재적학생과 재직교원인데 대학은 재학생과 전임교원이에요. 휴학생과 비전임 교원이 빠져 있어서, 대학 값을 초·중·고와 같이 볼 때는 이 차이를 감안해야 해요.
마치며
1980년에 초등학교 선생님 한 명이 맡던 학생이 47.5명, 지금은 12.1명이에요.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비슷하게 줄었는데 전문대학만 1980년보다 많아요. 아이가 준 만큼 강의실이 빈 것은 아니었어요.
동네별 숫자는 대학생이 섞여 있으니 한 반 학생 수와 같이 보시면 좋아요. 우리 동네는 위 상자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