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커피 수출의 86.9%는 볶기 전 생두
원두 봉지를 열면 갈색 콩과 커피 향을 만나죠. 그런데 커피가 생산국을 떠날 때는 대부분 아직 볶기 전이에요. ☕
2025년 10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수출한 커피의 86.9%가 생두였어요.국제커피기구의 2026년 8월 보고서는 커피를 생산하면서 수입보다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들의 수출을 집계해요. 커피를 수입한 나라가 가공해서 다시 내보내는 재수출은 별도예요. 세계인이 마신 커피의 비중이나 판매액 비중과도 달라요.
볶은 커피는 0.5%, 인스턴트는 12.6%
생산국이 내보낸 커피 가운데 볶은 커피의 비중은 0.5%예요. 인스턴트커피보다도 작아요. 볶은 원두와 갈아 놓은 커피는 같은 분류에 들어가요.
| 수출 당시 형태 | 수출량 비중 |
|---|---|
| 생두 | 86.9% |
| 인스턴트커피 | 12.6% |
| 볶은 커피·분쇄 커피 | 0.5% |
자료 · ICO Coffee Market Report August 2026, 11쪽 · 2025년 10월~2026년 7월 · 생두 환산 중량 기준
카페에서 만나는 볶은 원두만 떠올리면 0.5%가 낯설어요. 생두로 국경을 넘은 뒤에 볶은 커피는 생산국의 ‘볶은 커피 수출’에 들어가지 않아요.
로부스타 수출은 4,428,000포대 늘었어요
커피 수출 총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거의 같았어요. 품종별 구성은 달라졌고요. 로부스타 수출량은 생두 환산 기준으로 4,428,000포대 늘고, 아라비카는 4,474,000포대 줄었어요.
| 품종 | 2024/25 | 2025/26 |
|---|---|---|
| 아라비카 | 72,072 | 67,598 |
| 로부스타 | 46,360 | 50,788 |
| 전체 | 118,432 | 118,386 |
단위 · 천 포대(60kg 생두 환산) · 각 연도 10월~다음 해 7월 · ICO 보고서 16쪽, 표 4 · 생두·볶은 커피·인스턴트 합계
품종별 수출량에는 배분한 값도 들어가요. ICO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를 모두 생산·수출하는 나라의 볶은 커피와 인스턴트커피를 두 품종에 절반씩 나눠 집계해요.
인스턴트 1kg은 통계에서 생두 2.6kg
생두와 볶은 원두, 인스턴트 가루의 무게를 그대로 더하지는 않아요. ICO는 가공 형태마다 환산계수를 곱해 생두 상태의 무게로 맞춰요.
| 수출 순중량 | 생두 환산 중량 |
|---|---|
| 볶은 커피 1kg | 1.19kg |
| 인스턴트커피 1kg | 2.6kg |
자료 · ICO 통계 개념·변수 정의 SC-105/21 · 볶은 커피 × 1.19 · 인스턴트커피 × 2.6
‘한 포대’도 실제 포장 하나를 세는 말이 아니에요. ICO가 쓰는 무게 단위로, 생두 환산 60kg을 한 포대로 쳐요. 마트에서 산 인스턴트커피 1kg이 수출 통계에서는 생두 2.6kg으로 잡힐 수 있어요. 커피의 무게를 비교할 때도 어느 상태에서 잰 무게인지가 필요해요.